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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2020.06.22 비트코인 소식

英 FCA "암호화자산 서비스 업체, 30일까지 사업자 신청 완료해야"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파이낸스피드에 따르면 영국 금융감독청(FCA)이 공식 채널을 통해 "영국 내 암호화자산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는 오는 30일까지 사업자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고 밝혔다. FCA 측은 "신청 기한을 6월 30일로 정한 것은 내년 1월 10일 이전까지 충분한 여유를 갖고 심사를 진행하기 위함"이라며 "특히 올해 1월 10일 이전 암호화 서비스를 제공한 업체 중 내년 1월 10일 마감일까지 FCA 사업자 등록을 마무리하지 못한 업체는 서비스를 중단해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앞서 1월 FCA는 현지 신규 암호화폐 서비스 업체를 대상으로 사업자 등록 의무화 정책을 시행했다.

 

빗썸 "이정훈 의장 재산국외도피 혐의는 사실무근"

한국경제에 따르면 빗썸의 이정훈 의장이 외국환신고법을 위반해 재산국외도피 혐의를 받고 있다는 보도는 사실무근이라고 빗썸 관계자가 22일 밝혔다. 지난 21일 업계에 따르면 경찰은 이 의장이 2018년 김병건 BK그룹 회장에 4000억원 규모의 빗썸홀딩스 지분 매각을 추진하면서 기획재정부 장관에 신고하지 않아 외국환거래법을 어겼다고 보고 재산국외도피 혐의로 수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빗썸 측은 해당 혐의가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이다. 이 의장의 경우 주식 취득이 아니라 처분에 해당해 외국환거래법상 '자본거래'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해명했다. 이 의장 측 법률대리인은 "해외법인 등 외국인이 외국인투자촉진법상 외국인투자신고를 통해 국내회사 주식을 취득하는 경우 별도 외국환거래법상 신고는 필요치 않다"면서 "우리나라 외국환거래법령에서는 주식을 취득하는 자에게 신고 의무를 부여하고 있을 뿐, 주식양도인에게 신고 의무를 부여하고 있지 않으므로 이 의장에게는 신고 의무가 없다"고 덧붙였다.

 

애널리스트 "BTC 매수·매도세 공방 치열...9,400 달러선이 분기점"
OKEx 소속 애널리스트 Neo가 "BTC가 9,250~9,600 달러 박스권을 형성하고 있다. 현시점 강세와 약세를 판가름할 주요 분기점은 9,400 달러선으로 아직 섣불리 방향성을 판단하긴 어렵다"며 "60분 단위로 BTC 차트에 패턴과 추세선 등 지표의 유효성이 뒤바뀌고 있다. 이는 단기적 관점에서 매수세와 매도세 간의 힘싸움이 그만큼 치열하다는 것을 의미하며, 포지션 장기 보유를 권장하지 않는다"고 진단했다. 이와 관련해 그는 "주기적 측면에서 BTC 가격은 3월 기록한 3,800 달러 근처 저점에서부터 10,000 달러 상방까지 저점과 고점 사이 300%에 가까운 등락을 기록했다. 아직 BTC 마켓은 이정도로 큰 폭의 변동성을 소화하지 못하는 모양새다. 이번주 BTC 가격은 최저 8,700 달러, 최고 10,050 달러 사이에서 움직일 가능성이 높다. 최근 BTC 거래량이 저조한 수치를 기록하고 있지만, 소위 '큰 손'들의 속임수는 언제든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트레이더들은 '휩소'를 주의해야 한다. 9,600 달러선 상향 돌파 시 단기 상승 흐름, 9,000 달러선 붕괴 시 단기 하락 흐름으로 판단하는 것이 좋다"고 분석했다.